‘친환경·유기농’ 급식 추진에 대해 아라중학교 학부모들은 좋은 발상이지만 학부모 추가 부담이 없는 범위에서 추진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아라중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김인찬)는 지난 14·15일 학부모 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급식 관련 여론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혀졌다.

아라중 학부모들은 ‘학운위의 급식개선 논의 추진에 대한 의견’에 대해 55.6%가 ‘좋은 생각이다’라고 답했으며 28.9%가 ‘아주 좋은 생각이다’, 13.4%가 ‘잘 모르겠다’ 순으로 답했다.

‘친환경·유기농 급식 추진과 관련’에 대해서는 ‘학부모 추가 부담 없는 범위에서 추진하는 것이 좋다’40.8%, ‘건강한 식생활 의식개선 차원이면 족하다’ 28.9%, ‘장기적인 제도 개선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18.3%, ‘급식비 비용이 추가되더라고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10.6%인 것으로 나타나 친환경·유기농 급식 프로그램은 당국의 정책적 지원 등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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