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이용이 자유로운 제주시청 여자 화장실에 남학생이나 성인 남자들이 간혹 들어와 ‘훔쳐보기’를 시도해 여직원들이 혼비백산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
최근만 하더라도 한 성인남자가 여자 화장실에 먼저 들어가 문을 잠그고 있다가 여직원이 옆칸에 들어오자 칸막이 위로 내려다보다 들키는 사건이 발생.
여직원들은 “화장실 문이 오랫동안 잠겨 있으면 꺼림칙해 돌아 나오는 경우도 있다”며 “비상벨을 설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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