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제주지역본부는 회원조합 및 중앙회 영업점을 통해 제주도농어촌진흥기금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대출이 시작된 농어촌진흥기금은 올해 제주도가 대상자로 선정한 사람에게 이뤄지고 있는데, 올해는 1964농가에 355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는 167억원이 지원됐다.

제주농협은 감귤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조기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체계를 가동할 방침인 가운데 융자지원 기간(운전자금 3개월·시설자금 6개월)이 연장돼 대출이용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이 2년, 시설자금이 2년거치 3년상환이며 농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3.0%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