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낚시 체험·주부팔씨름대회 등 행사 다채
행사 이틀째인 4일 강정천유원지 일대에서는 은어낚시체험과 주부팔씨름 대회, 강정천 체험 다이빙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축제는 가랑비가 내리는 등 궂은 날씨를 보였으나 행사 관계자 등의 노력으로 시민·관광객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림그리기 대회와 레크리에이션, 자전거달리기 대회가 열려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행사장 주변을 메웠다.
또 오후 2시부터는 행사장 특별무대에서 주부 팔씨름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았고 오후 7시께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돋구웠다.
○…행사기간동안 강정천 하류에서 열리는 은어낚시체험은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참가비(1만원)를 부담하게되면 낚시대 일체를 대여해주는 것으로 체험행사인데다 대어와 다어상을 시상해 어른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전통 은어잡이 시연과 은어요리 전시관, 캐릭터 이름짓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축제 마지막날인 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강정천걷기대회와 은어가요제 등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