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운영 "스팸 캅" 기능 강화해 나가기로
정보통신부는 지난 1월부터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함께 개발, 운영해 온 불법 스팸메일 신고프로그램인 ‘스팸 캅’의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 프로그램이 받은 메일을 따로 저장, 첨부해 신고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음에 따라 받은 메일을 대응센터로 바로 재 전송할 수 있는 ‘수신한 스팸메일 자동첨부’ 기능을 추가한 새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7월부터 일반에 보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 (www.spamcop.or.kr) 신고사이트 기능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또 현재 24명인 불법스팸대응센터 상담요원을 40∼50명 정도로 늘려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