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합동 보육시설 검토"
김영희 도의원과 김애경 회장(제주도 간호사회)이 보육시설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정봉협 여성부 권익증진 국장은“국내 여성근로자 300인 사업장에 보육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설치된 곳은 단지 20%에 그쳤다”며 “현재 유사 인근지역에 3-4개 건물 또는 업체가 합동으로 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임기옥 도의원은“현재 제주해녀 1만5000명(등록해녀수) 중 60대가 70%-80%가 될 정도로 고령화 추세이며 젊은 층에서는 기피직업으로 인식되는 등 해녀라는 직업이 푸대접 받고 있다 ”며 이들에 대해 산재보상혜택을 주문했고, 이에 대해 임진출 의원은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김영란 여민회 공동대표는 최근 초등학교의 30%남성교사 할당제 보도를 예로“대학교원 신규채용때 여성교수채용률은 단지 10%”라며 교원할당제는 전 교원사회에 묶어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박숙자 전문의원은 “이에 관련된 법률안이 현재 국회안건으로 들어왔다. 논의를 거쳐 6월 국회때 관련 법을 개정할 계획”임을 설명했다.
이 밖에 참석자들은 국제자유도시화에 따른 여성의 상품화문제와 성매매문제도 거론됐으며
이에따른 피해 여성 대상 자활시설마련과 자활프로그램 개발 등의 의견과 함께 성·가정폭력 가해자 대상 교육실시 등 의견도 나눴다.
현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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