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 주최 "폐기물처리기술 워크숍"서 제기

▲ 폐기물 처리기술 워크숍이 22일부터 환경관리공단 주최로 풍림콘도에서 열리고 있다.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만의)이 주최한 ‘2003년 폐기물처리기술 워크숍’이 22일부터 이틀간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학자, 기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림콘도에서 열리고 있다.

김성수 환경부 생활폐기물과장은 이날 ‘폐기물 발생 및 관리정책’주제발표를 통해 국토는 좁고 인구 밀도가 높은 데다 생활폐기물과 건설폐기물도 증가해 자원순환형 폐기물 관리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폐기물 감량정책의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강화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의 도입 △쓰레기수수료종량제의 개선과 보완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자원화 추진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 등을 주요 추진 방안으로 설명했다.

김성중 인천대 교수는 폐기물의 100% 처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로 ‘열분해 용융소각기술’을 소개하며 다른 나라들은 기술 선점을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각처리기술과 매립처리기술, 자원화 등에 대한 분야별 연구발표가 이뤄졌다.

23일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의 광역화(구리시) △광역쓰레기 소각장의 성공적인 입지선정(전주시) △소각장 폐열을 이용한 발전시설 설치(인천광역시)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의 입지선정(무안군) △폐기물처리 복합환경단지 운영(제주시) 등 자치단체별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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