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양정규 후보

 한나라당 양정규후보진영은“TV토론회와 합동연설회를 통해 지지도가 급상승,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였다”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후보측은 현재 애월읍을 제외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고 조천·구좌·한경지역에서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동층을 상대로 TV토론 호감도·유세 호감도·당선가능성 등을 여론조사한 결과 2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보보다 배이상 앞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측은“양후보에게 호감을 보이고 있는 부동층을 지지표로 엮는 선거전략이 먹혀들면 2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여 압승이 전망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민주당 장정언 후보

 민주당 장정언후보진영은“선거초반의 우세한 흐름이 선거기간동안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필승을 호언하고 있다.

 후보측은 상대후보 출신지역인 조천읍에서 초반 열세를 상당히 극복했고 구좌·한경지역에서 기대 이상의 지지와 지지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애월읍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부동층 표심공략을 위한 선거종반 전략이 주효,총선기상도는 맑음이라고 후보진영은 판단하고 있다.

 후보측은“전지역·전체 연령층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만큼 선거막판 상대후보의 뒤집기만 방지된다면 압승이 전망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강한성 기자>

◈자민련 강봉찬 후보

 자민련 강봉찬후보진영은 한림읍 귀덕1·2·3리가 후보·선대본부장의 연고지역인 점을 감안, 최다 득표를 자신하고 있다.

 자체분석결과 예상 투표율과 투표인수는 70%선의 5만여명. 후보진영은 1만5000명~2만명의 당선권 득표를 내놓고 있다.

 분석대로 강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7개 읍·면지역에서 30~40%의 고른 득표를 얻어야 한다. 후보진영은 사조직과 리책및 종친회 중심으로 한경·애월·조천권에서 30~40%의 득표를 분석했다. 또 한림과 구좌 및 도서지역은 각각 후보자의 텃밭과 젊은 조직책의 활동으로 20~40%의 판세를 가늠하고 있다.

◈민국당 김호민 후보

 민국당 김호민후보진영은 전체 유권자 7만3973명중 투표율이 80%에 이르러 투표인수는 5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후보진영이 자신하는 득표수는 전체 투표인수의 20%인 1만표이상. 이에따라 후보진영은‘당선’에 대한 마음을 비운 상태이다. 다만 후보의 인지도가 낮고,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는 점에서 1만표이상의 득표는 성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후보진영은 득표수가 읍·면별 어느 지역에 편중되기 보다는 변화·개혁을 바라는 20·30대의 젊은층에서 집중될 것으로 예상, 인지도를 높일 경우 의외의 결과도 기대하고 있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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