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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련 유물 기증 잇따라
박미라
입력 2003-06-02 (월) 20:29:53 | 승인 2003-06-02 (월) 20:29:53 | 최종수정 (월)
   
 
  ▲ 「마경초집언해」에서 낙장된 1장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영원)의 제주관련 유물 기증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국립제주박물관은 최근 한 달 동안 북제주군 한림농협을 비롯해 산기 이겸로 선생, 김윤수 심방, 해양학자 한상복 선생 등으로부터 제주관련 자료 230여 점을 기증 받았다고 밝혔다.

한림농협은 쟁기, 씨아 등 농기구를 비롯해 반닫이, 뒤주 등의 목가구, 제례용품, 도자기, 말안장, 마구, 돌화로 등 제주 선인들의 독특한 삶이 묻어있는 각양 각색의 생활 자료 187점을 기증했다. 특히 물허벅, 물구덕, 도고리 등은 제주인의 삶과 자취를 비교 연구하는 데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산기 선생의 기증자료는 제주에서 발간된 목판본 「마경초집언해」에서 낙장 된 1장. 지난 4월말 「삼국지전통속연의」(숙종 11년 간행)와 제주에서 박정운이 한 부관에서 보낸 서간 등에 이은 두 번째 기증물이다. 특히 말의 질병에 관한 수의학서 「마경초집언해」는 조선 인조 때 이서(1580∼1637)가 중국에서 전해온 「신편집성마의방」과 「마경대전」 등에서 중요한 것을 뽑아 주음과 토를 달아 언해한 것으로 17세기 국어자료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제71호 제주칠머리당굿보존회장인 김윤수 심방은 제주칠머리당굿에 사용했던 무구로 삼명두, 요령, 엽전, 염주 등 17점을, 한상복 선생은 하멜표류기(1946·이병도 역) 등 서적 4점과 제주도전도 등 17점을 기증했다. 이중 제주도전도는 일제에 의해 측량된 최초의 근대식 지도로 가치가 매겨지고 있다.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은 기증 받은 자료들을 정리, 연구 교육 자료로서 활용하고 중요 자료들은 전시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라  mrpark@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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