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도·수범사례 발굴…중복감사 방지

제주도가 시·군 종합감사 방법을 개선키로 했다.
9일 북제주군 종합감사에 착수한 제주도는 처벌보다 표창위주의 감사를 실시, 공무원 수범사례를 발굴하는 등 감사방법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북군 감사를 시작으로 상급기관의 권위주의적, 고압적 감사 자세를 배척하는 등 시·군의 업무에 도움을 주는 지도 위주로 방법을 전환했다.

또 불필요한 감사자료 요구를 지양, 시·군의 업무부담 경감 및 공무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도는 특히 감사원·행정자치부·제주도가 일률적으로 시·군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는 등 중복감사가 발생함에 따라 중앙부처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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