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은 수능 대비 1·2는 학력평가

내일(11일)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일제히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모의평가에 도내 30개 고교 3학년 재학생의 98.7%인 6514명이 응시한다.

계열별로는 인문 4185명, 자연 1891명, 예체능 438명 등이다.

이번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04학년도 대입수능에 앞서 출제위원 선정에서부터 성적 처리까지 수능시험과 동일한 형태로 실시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보는 한편 실제 수능에 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이날 고1∼2학년 대상의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학력평가에는 전국적으로 1학년 49만3450명, 2학년 48만484명이 참여하고 도내에서는 1학년 6208명, 2학년 6193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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