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덕 조교사가 7·8일 경주에서 또 4승을 챙겨 올시즌 조교사 다승부문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7일 최기호 기수의 ‘황제주역’으로 제4경주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고 조교사는 ‘웃음가득’이 출전한 제7경주 우승에 이어 다음날 제5경주와 제10경주에서도 우승, 올시즌 35승으로 1위 정성훈 조교사(36승)를 1개 차로 바짝 뒤쫓고 있다.

○…지난 8일 제8경주로 열린 제주산마 1등급 영실기암 특별경주에서 허회창 기수의 ‘청운지지’가 예상을 깨고 우승했다.
당초 ‘유도비행’, ‘해안선’등이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초반부터 ‘해안선’과 선두 경합을 펼친 ‘청운지지’는 중반 이후 단독 선두로 나서 막판까지 추격에 나선 ‘유도비행’을 따돌려 복승식 18.7배를 터뜨렸다.

○…정명일 기수가 지난 7일 경주에서 3개 경주를 휩쓸어 올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날 제5경주에 ‘종합예술’과 함께 출주한 정 기수는 결승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극적인 역전을 펼치며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제6경주에서도 ‘밝은미래’로 2위를 9마신 차로 크게 따돌리며 우승한 뒤 마지막 제9경주에서 ‘단연으뜸’으로 우승, 하루동안 3승을 쓸어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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