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사「묘법 연화경」3권·예래동 고인돌 6기

선덕사 「묘법 연화경」 3권과 서귀포시 예래동 소재 고인돌 6기가 제주도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된다.
제주도문화재위원회는 19일 「묘법 연화경」 3권을 제주도 유형문화재 제19호로(제19호-1 대장암판, 제19-2호 화암사판, 제19-3호 갑인자판), 서귀포시 예래동 고인돌 6기를 제주도 기념물 제2호로 지정 고시키로 심의 의결했다.

서귀포시 상효동 소재 선덕사에 소장된「묘법연화경」3종 3책의 경우 조선 초기에 간행된 판본으로서 현존본 또한 희귀하고 복장본으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 조선시대 초기 불경목판본 연구에 매우 귀중한 서지학적 학술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서귀포시 상예동과 색달동 소재 지석묘는 기원전 1세기에서 기원 후 3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제주도 고인돌 분포에 있어 외도·광령 지역과 같이 군집을 이루고 있고 원형을 유지하는 등 제주의 전형적인 지석묘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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