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5일 일본인 관광객 마루이히로키씨(丸井拍樹·29·동경시)를 절도혐의로 입건했다.

마루이씨는 관광차 제주에 들어와 서귀포시 소재 신라호텔에 투숙했다가 지난 4일밤 11시 50뿐께 이 호텔 카지노에서 게임딜러들이 한눈을 판 사이 카지노 게임용 칩 100만원권 2개와 10만원권 11개등 310만원 상당을 훔쳤다.

마루이씨는 환전소에서 엔화로 바꾼후 자취를 감췄으나 경찰은 호텔측이 제시한 CCTV 범행 장면 확인과 동시에 여행가이드를 통한 추적끝에 5일 오전 마루이씨를 검거했다.<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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