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35개국 189편 상영

제7회 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0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부천에서 열린다.

영화제에는 총 35개국·189편이 출품되었으며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와 시민회관, 시청, 소사구청사 등에서 상영된다.

개막작은 국내 에니메이션인「원더풀데이즈」(김문생 감독). 빈센조 나탈리 감독의 SF스릴러「싸이퍼」, 윤재연 감독의「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등이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또「동승」「보리울의 여름」등 14개국 장·단편 19편이 페밀리섹션으로 상영되며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에는 장편과 단편 각 10편씩이 출품된다.

이 외에도 국내 70∼80년대 한국영화 걸작 회고전, 캐나다 출신 명장 가이매딘 감독 특별전, 60∼70년대 홍콩영화의 전성시대-쇼 브라더스 회고전, 일본의 거장 후카사쿠 긴지 추모전 등도 마련된다.

입장료는 일반 상영작은 5000원(오전 11시 4000원), 심야와 폐막식 상영작 등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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