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진흥원, 내달 업체 선정

제주지역 IT업체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터 관련 전시회에 참가한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은 도내 IT업체들이 오는 11월 미국에서 열리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참여하기로 하고 관련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컴덱스는 세계적인 규모의 컴퓨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 전시회로서 하반기 컴덱스는 다음해 컴퓨터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된다.

지식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최근 IT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내달에 참여 업체들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컴덱스 참가비용으로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처럼 지식산업진흥원이 컴덱스 참가를 추진하는 것은 마케팅 때문. 인적 네트워크 부재로 마케팅이 취약한 도내 IT업체들이 컴덱스 참가를 통해 제품 홍보와 판매는 물론 컴퓨터시장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제주지식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 3∼5개 부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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