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도민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종합 스포츠 제전인 제34회 도민체육대회 개막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따라 도내 4개 시·군 선수단과 학교 선수들은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막바지 훈련에 비지땀을 쏟고 있고 도체육회도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굳센 체력,알찬 단결,빛나는 전진’을 구호로 내건 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일반부 667명 고등부 631명 중등부 588명 초등부 731명 동호인부 298명 등 선수 2915명과 임원 751명 등 모두 3666명이 참가,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이에 앞서 골프가 27일과 28일 파라다이스골프클럽에서 사전경기를 갖는 것을 비롯,축구도 27일과 28일 애향운동장에서 사전경기가 펼쳐지며 농구 사전경기는 28일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다.

 일반부의 경우 시·군 대항 14개 정식종목 외에 자유참가종목으로 탁구 핸드볼 등 7개 종목이 진행되며,고등부는 20종목,중등부 23종목(정식 15,자유참가 8),초등부 17종목(정식 13,자유참가 4)이 펼쳐지게 된다.

 문화축제행사로 재외도민대항 경기 3종목과 장애인대항 경기 4종목,생활체육동호인클럽 대항 경기 3종목 외에 체전 사진전시회,자모사생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9일 오전10시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의 식전 공개행사로는 문화축제행사로 댄스율동경연대회가 펼쳐지며,식후 공개행사로 제주동여중 학생들이 새천년 건강체조를 선보인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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