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골든듀 대표

제11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출전 선수들에게 각종 지원이 잇따르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고 있다.

백록기 1회 대회 때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온 김태형씨(46·골든듀 제주점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행운의 열쇠’란 선물 보따리를 풀어놨다.

김태형씨는 15일 이번 대회 통산 77호 골을 넣은 정명고 최길호(3년)와 제주선수 7호 골의 주인공 오현고 이경헌(2년)에게 금 2돈 짜리 행운의 열쇠(1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김태형씨는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제주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념해 선수들에게 행운이 깃들라는 의미에서 ‘행운의 열쇠’를 전달해 오고 있다”며 “제주 땅을 밟았던 모든 선수가 장차 한국축구를 짊어질 동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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