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체력에 집중력 관건”
▲최을두 경남정보고 감독=스타플레이어 없이 팀 플레이를 펼친 것이 4강 진출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골문 앞에서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매 경기 비를 맞으며 경기를 치러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에게 집중력을 주문했다.
4강 전은 부담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하지만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많이 뛰는 팀 컬러 살릴 것”
▲정종선 언남고 감독=부상선수가 많아 25명 전 인원을 풀 가동, 열심히 뛰게 한 것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8강 전서 맞붙은 제주제일고와의 경기가 홈팀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가장 힘들었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7차례 승부차기 패를 기록하다가 백록기 첫 경기 때 승부차기로 승리해 운이 좋다. 많이 뛰는 팀이라는 스타일을 살려 멋진 경기를 펼치겠다.

“스피드 공격으로 측면 돌파”
▲김학철 동대부고 감독=갈수록 선수들의 투지가 살아나고 있다. 8강 전 서귀포고와의 경기에서는 후반전 선수 4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운 게 적중했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으로 이두헌(GK·186㎝)과 하혁(DF·178㎝) 선수를 꼽고 싶다.
4강 전에서는 공격 라인의 스피드를 최대한 살리겠다. 특히 측면 돌파에 이은 센터링으로 골을 노리겠다. 4강을 넘어 반드시 백록기를 갖고 돌아가겠다.

“적극적인 공세 펼칠 것”
▲양익전 오현고 감독=안동고와의 경기는 수비를 두텁게 하면서 역습을 노린 게 주효했다. 몸을 아끼지 않고 투혼을 불사른 선수들 모두가 수훈갑이다.
주장인 강석민(DF·183㎝)은 후배들을 격려하며 경기를 이끌었고 상대방 장신 공격수를 철저히 차단했다.
객관적인 전력으로는 다소 열세지만 4강 전에서는 적극 공격에 나서겠다. 열렬히 응원해준 동문들과 도민들에게 승리로써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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