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규모 택지조성 사업 기상도는‘쾌청’을 예보하고 있다.

 기초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군은 경영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택지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놀리고 있는 군유지를 택지로 개발,재정운용의 숨통을 트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10개 마을 13개지구를 대상으로 소규모 택지조성사업을 벌였는데 택지개발된 104필지가 모두 분양됐다.

 올해 북군은 11개 마을 15개지구에 109필지의 택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계획에 따른 기초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8월쯤 분양 모집할 예정이다.

 택지개발사업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 문의가 50여건에 이르는 등 택지조성사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북군관계자는 이중 60%가 타시·도 거주자라고 밝혔다.

 타·시도 거주자 대부분이 북군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택지조성사업 내용을 파악한후 분양예정가·위치·조성사업방식 등을 전화 문의하고 있는 실정이다.

 북군관계자는“군 직영방식으로 추진됨에 따라 사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투자비가 최소화될 수 있는등 분양에 따른 이점이 많아 문의가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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