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17일 '중소기업 애로 종합 상담실'의 문을 열고 연중 무료 상담서비스에 들어간다.

종합상담실은 도내 중소기업자 및 예비창업자에게 각종 기술.자금.관련법령.창업절차.세무등에 관한 애로사항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또 종합상담실에선 유관기관 발행 간행물등 자료열람과 중소기업 관련 각종 정보도 제공된다.

특히 중기지원센터는 원-루프-서비스(One-Roof-Service)를 도입,종합상담실에서 중기관련 모든 상담 및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중기센터는 이를 위해 전문상담역을 상주시키는 한편 변호사.공인회계사.마케팅 관련 학계 전문가.세무사.공인노무사.법무사.경영지도사등 외부인사를 전문상담 위원으로 위촉,전문적인 상담도 알선해줄 예정이다.

종합상담실은 애로사항 상담이 이뤄진 경우 1차 심의후 사안에 따라 전문상담 위원 또는 유관기관에 처리를 의뢰한 뒤 결과를 통보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센터는 이와함께 유관기관에 직원 파견 협조를 얻어 월요일 오후 중소기업청등 요일에 따라 종합상담실에서 중소기업 유관기관 상담도 직접 이뤄지도록 했다.

유관기관의 요일별 파견일정은 화요일 오후 제주도,수요일 오전 기업은행.오후 신용보증기금,목요일오후 중소기업진흥공단,금요일 오전 제주은행,금요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등이다.

애로사항 상담은 방문은 물론 전화(751-3337~8)나 문서,팩시밀리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상담은 오전은 9시부터 12시까지,오후는 2시부터 5시까지로 하루 6시간이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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