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보는 우리문화’7~9일 내도 유적지 답사 등
답사팀은‘「순이삼촌」으로 찾는 제주 4·3문학기행’주제로 소설 속의 4·3유적지를 둘러본다.
7일 와흘본향당을 시작으로 49년 당시 4·3항쟁으로 초토화된 마을을 개건하면서 무장대의 습격을 막으려 주민들이 쌓았던 선흘리 낙선동성터, 다랑쉬마을 및 오름, 소설「순이삼촌」의 무대인 북촌리 애기무덤 등을 답사하게 된다. 이날‘제주4·3과 현기영의 소설’특강은 문학평론가 김도윤씨가 맡는다.
8일 4·3당시 주민학살터 중 한 곳인 정방폭포와 잃어버린 마을 영남마을, 9일에는 자구내 포구와 차귀도·가마오름·섯알오름 학살터·백조일손지묘·추사적거지·삼의사비 등을 돌아본다.
한편 이번‘바로보는 우리문화’의‘「순이삼촌」으로 찾는 제주 4·3문학기행’은 문예진흥원의 후원으로 마련된다.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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