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가 여름방학을 맞은 도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월20일 전후로 시작된 여름방학 기간 봉사활동 접수건수는 지난 11일 현재 총 463건으로 하루 평균 21건 가량이 접수되고 있다.

대상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221명(47%)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 178명(38%)·고등학생 64명(14%)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타 공공기관과 달리 119근무체계가 24시간 교대제로 이뤄지면서 학생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시간대에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