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이 제38회 봄철종별배드민턴대회 여중부 조별 예선리그에서 조1위를 차지,준결승에 진출했다.또 동광교도 남초부 조별 예선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제주여중은 1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D조 예선리그 3차전에서 전남 화순제일여중을 3대0으로 가볍게 제압,3연승으로 경북 김천여중과의 4차전 경기결과에 관계없이 조1위를 확정지었다.

 조아라가 1번 단식을 2대0으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한 제주여중은 2번 단식에 나선 김민주도 서은영(화순제일여중)을 2대0으로 누른 뒤 김민주·조아라조가 세번째 복식마저 2대0으로 이겨 완승을 거뒀다.

 남초부의 동광교도 서울 대도교를 3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라 19일 전남 화순교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고원철과 현성욱이 1·2번 단식을 따낸 동광교는 두 선수가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박완호·이우형조(대도교)에 2세트 동안 단 2점만을 내주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남고부에 출전한 오현고는 밀양고에 1대3으로 져 1승1패를 기록했고,여초부의 동광교는 1승3패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예선리그 경기전적

 ▲남초부
 동광교(3승) 3-0 서울 대도교(2승1패)

 ▲여초부
 동광교(1승2패) 2-3 서울 대도교(4승)
 동광교(1승3패) 1-3 전남 화순교(3승1패)

 ▲여중부
 제주여중(3승) 3-0 전남 화순제일여중(1승2패)

 ▲남고부
 오현고(1승1패) 1-3 밀양고(2승)<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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