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3개국 IT장관 회의…17일 문화콘텐츠 포럼도

다음달 국제규모의 IT포럼이 잇따라 제주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한·중·일 IT장관 회의가 9월8일부터 이틀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돼 IT 관련 정책 및 산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정보통신 관련 장관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차세대 이동통신과 통신서비스정책 등 IT 협력관계의 지속적인 강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중·일 문화콘텐츠 포럼이 9월17일부터 3일간 제주에서 열린다.

문화관광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중국 문화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 모바일콘텐츠 등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 등 협력 토대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국·일본은 특히 각 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인력과 투자에 대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국제 규모의 IT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관련 업계는 제주도의 IT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 IT’홍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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