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제주 5관

▲ 제주 영화인들의 젊은 영화축제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가 22일 개막됐다. <김대생 기자>
젊은 영화인들의 잔치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가 22일 개막했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제주시네마테크 씨네아일랜드가 주최하고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집행위원회·㈜좋은 친구들이 주관하는 제2회 제주트멍영화제는 28일까지 프리머스시네마 제주 5관(예술영화전용관)에서 개최, 34편의 경쟁진출작을 비롯해 24편의 초청작, 트멍전, 트멍앵글, 개막·폐막작 등 모두 70여편을 상영하게 된다.

이날 개막한 트멍영화제는 간단한 개막식에 이어 개막작으로 제1회 제주트멍영화제 청소년 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인 강현진씨(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의 「검은 봉다리」를, ‘트멍展’으로 봉준호 , 장준환 감독의 단편작 「지리멸렬」, 「2001이매진」을 상영해 호응을 얻었다.

23일에는「8월의 일요일들」을 비롯해 15편의 경쟁 진출작이 오전 11시, 오후 2·5·8시에 상영되며, 장윤현 감독의 ‘한·미 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초청강연이 오후 7시 개최된다. 24일에는 「그들만의 월드컵」 등 15편의 경쟁진출작과 「갈치괴담」 등 4편의 초청작이 상영된다. 작품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진다.

문의=711-2858.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