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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안일 대처 문제”학부모단체 회견…해당교사 징계 요구
좌용철
입력 2003-08-25 (월) 20:47:43 | 승인 2003-08-25 (월) 20:47:43 | 최종수정 (월)
   
 
  ▲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 학교장 고소위임장 배포와 관련 학부모들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실력행사 의지를 밝혔다. <김영학 기자>  
 
함덕정보산업고 학교장 고소 위임장 배부 파문과 관련, 학부모들이 교육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반발해 실력행사 움직임을 보이는 등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 학교 어머니회·학부모회·운영위원회·총동문회는 25일 제주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교사에 대한 징계·전보 등 인사조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출근저지 등 단체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학부모단체는 “지난달 도교육청에 해당 교사의 인사조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도교육청은 후속조치에 뒷짐을 지고 있다”며 화살을 교육당국으로 돌렸다.

이들은 또 “우리들의 입장이 ‘학교장을 편들기 위한 단순한 쇼’라거나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행동으로 치부되고 있어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해당교사에 대한 징계 등 인사조치와 공식 사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성의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교육당국에는 해당교사의 징계 등 인사조치, 해당교사에는 공식 사죄를 요구한 뒤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출근저지 등 실력행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좌용철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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