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항 상업용지가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되고 있다.

 북제주군은 미분양된 한림항 상업용지 16필지의 분양을 촉진하기 위해 분양대금의 70%까지 농협중앙회 제주북제주지부에서 융자알선 지원키로 했다.

 북군은 이에따라 농협과 대출협약을 체결, 분양용지를 담보로 금리 연 9.8%, 3년 일시상환 조건으로 분양대금을 융자받을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북군은 상업용지의 조기 분양을 위해 팜플렛 2000매를 제작, 도내 행사장을 순회하며 직접 판촉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북군은 또 전국판촉 일환으로 재능관광개발지구·한림공원·협재해수욕장·비양도등 상업용지 주변 풍경을 비디오에 담아 부동산중개협회와 각 시·도지부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북군은 지난해초부터‘계약일로부터 1년이내 잔금 완납’조건으로 한림항 44필지의 상업용지 분양에 나섰으나 28필지를 파는데 그쳤다. <박훈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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