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부녀회가 불우이웃들에 전달할 김치를 담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사회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내에 거주하는 효돈지역 출신 모임인 효청회(회장 허대유)는 몸은 비롯 고향을 떠났지만 마음만은 항상 지역을 생각,지난 98년부터 지역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일을 시작했다.

 15명으로 구성된 효청회는 3년동안 회비를 모아 효돈동 관내 소년소녀가장등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매해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들은 또 올해부터는 각종 야유회때 청소년들을 초청,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대륜동새마을부녀회(회장 이애자)도 지난해부터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초청,생일잔치를 열어주는등 소외되가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부녀회는 또 독거노인과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한편 매해 불우이웃과 결연사업을 펼쳐 올해만도 6명의 독지가와 7명의 불우이웃간 자매결연을 맺어줬다. <이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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