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이 3연승을 거두며 제2회 국민생활체육제주도야구연합회장기 야구대회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각 2승씩을 거둔 가운데 20일 D조 1위 자리를 놓고 맞붙은 오리엔탈과 파라다이스의 경기에서 오리엔탈은 안창일과 임채원이 이어던지며 올시즌 첫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끝에 18대9로 이겨 3승째를 안았다.

 1회초 2루타 2개와 볼넷,상대실책 2개 등을 묶어 대거 5득점한 오리엔탈은 1회말과 2회말 2점씩을 내주며 6대4로 추격을 허용했으나 3회초 공격에서 볼넷 5개와 상대투수의 폭투 등으로 안타 1개만으로 다시 5득점,승기를 잡았다.

 4회초 2점을 추가한 오리엔탈은 5회초에도 5득점한 뒤 파라다이스의 5회말 반격을 2점으로 막아내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고 파라다이스는 2승1패를 기록,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나이스가이스와 콘티넨탈의 경기에서는 나이스가이스가 18대7로 승리,1승2패를 기록했다.

 ◆D조 예선리그 경기전적

 오리엔탈(3승) 18-9 파라다이스(2승1패)
 나이스가이스(1승2패) 18-7 콘티넨탈(3패)<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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