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10월23∼27일 남북통일민족평화체육문화축전(이하 남북평화축전)과 10월30∼11월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제주평화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섰다.

도는 오늘(19일) 오후 권영철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15개부로 구성된 남북평화축전 제주지원본부 회의를 열어 한라산·백두산 성화 합화, 개·폐회식과 환영(송)행사, 경기 진행 및 경기장 시설, 숙박·수송·의전·의료·소방·관광·홍보 등 분야별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치·선전탑 등 각종 홍보를 통해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10월초에는 유관기관·단체장 간담회 및 종합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재점검, 보완책을 마련하고 범도민적인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자원봉사단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한 제2회 제주평화포럼 조직위를 본격 가동, 참석자 확정을 위한 막바지 섭외작업에 나서는 한편 기획조정·행사 진행·대외홍보·의전안내 등 행정지원팀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또 참가자들에 대한 제주 홍보 및 관광 안내, 국내외 홍보를 통한 평화포럼 분위기 조성 등 세부실행계획을 마련,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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