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종합경기장 시설이 관리위주에서 시민이용 중심으로 개방된 이후 꾸준히 이용객이 늘어나는등 시민곁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제주시종합경기장 관리사무소(소장 진영철)는 지난해 2월부터 종합경기장을 전천후 스포츠센터로 운영키로 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주경기장은 오전 5시30분부터 8시까지,시민체력단련장은 런닝머신등 28종의 헬스기구를 새로 비치해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과 토·일요일 새벽 4시30분부터 저녁 9시, 10시까지 무료 이용토록 하고 있다.

 또한 시민복싱장도 평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게이트볼장은 아짐 6시부터 일출때까지,저녁 오후 6시부터 8시까지,수영장은 어린이 수영교실을 열고 일과시간외에는 역시 개방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곳을 찾는 이용시민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주경기장은 하루평균 60명,시민체력단련장은 250명,시민복싱장은 110명,수영장은 400명이 찾는등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시는 야구장을 정비하고 체육공원 시설을 추가 배치하는등 편의시설 보강사업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중이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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