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선거치안체제에서 민생치안 체제로 업무를 전환하고 강·절도등 우범자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최근 서울과 부산등에서 일가족 피살사건이 발생하는등 치안을 우려하는 분위기가 만연되고 있음에 따라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민생침해 사범 척결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점을 두는 분야는 △도난 차량과 차량을 이용한 범죄 △부녀자 납치강도등 반인륜 범죄 △농·축산물 절도사건 △빈집털이 △성폭력 사건이며 학교폭력 소탕을 통한 면학분위기 조성과 조직폭력배 집중검거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총선이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무질서를 바로잡고 공중질서가 제대로 지켜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초질서등 각종 법규 위반 행위는 고질적인 위반행위를 선별해 강력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유해업소를 중심으로 한 성매매등 매춘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과 가출·비행소년을 선도하는등 보호활동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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