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김경숙·현상보) 등 도내 5개 시민·환경단체는 25일 송악산관광지구 개발사업에 대한 재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환경영향평가서의 부실작성 경위 등 송악산개발의 부당한 사업내용을 명백하게 밝혀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재감사청구서 제출은 지난달 7일 감사원에 불법적인 송악산관광지개발과 관련해 감사를 청구,지난달 30일 감사원의 회시에 따라 제주도가 자체 조사후 ‘전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한데 따른 것.

환경연합 등은 감사원이 직접 조사를 실시,△제주도개발특별법 위반 △환경영향평가서 부실작성 △자연공원법 위반 등 법차원의 문제를 비롯해 △사업승인과정에서의 문제 △군유지매각관계 △외자유치에 대한 과장보도 △환경영향평가서의 부실작성 경위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끝>>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