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의 매월 주제별로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2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월부터 교통단속과 캠페인을 매월 테마별로 바꿔 실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5월은 ‘안전띠 착용하기’를 테마로 선정,집중 캠페인과 함께 단속을 벌인다.

특히 경찰은 그동안 안전띠 착용하기가 경찰의 단속이 이뤄질때만 제대로 실시되고 단속이 뜸해지면 다시 느슨해짐에 따라 5월 이후에도 교통지도계 직원과 초소등에서 불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해서는 3만원의 범칙금을 부과,조기에 안전띠 착용하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6월 테마는 정지선 지키기,7월 끼어들기 금지,8월 불법 주정차위반,9월 신호위반,10월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등을 선정했으며 10월 이후에는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거나 운전자의 준수여부가 미진한 테마를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경찰이 매월 주제를 정해 캠페인과 함께 단속에 나서는 것은 한달동안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교통법규 준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또한 2002년 월드컵 대회를 모범적인 질서월드컵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도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가 필요하다는 면도 작용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홍택균 교통주임은 “매월 특정한 테마를 정해 전 경찰력을 집중해 단속과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단속효과를 높임은 물론 운전자의 준법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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