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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선수들‘몸풀기’오늘 오전 10시 마라톤 첫 합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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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23 (목) 21:22:22 | 승인 2003-10-23 (목) 21:22:22 | 최종수정 (목)
   
 
  ▲ 23일 저녁 제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은 북측 남자축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의 첫 합동 행사는 오늘(24일) 오전 10시 진행되는 마라톤 선수단 합동 훈련이 될 전망이다.

북측의 함봉실 선수를 포함한 남과 북의 마라톤 선수들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가벼운 몸풀기로 적응훈련에 들어가는 등 ‘우리 민족끼리’의 첫 장을 장식하게 된다.

24일 오전 8시부터 축구인 경우 남측은 중문연습장(남)·서귀포시민구장(여)에서, 북측은 강창학구장 A(남)·B(여)에서 훈련에 들어간다.

탁구 역시 오전 8시부터 남측은 조천 체육관, 북측은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간다.

그네와 널뛰기 등 민속 경기는 북제주군 종합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전까지, 태권도 시범단은 남측은 제주일고 체육관, 북측은 한라중체육관에서 각각 연습하고 오후 한라체육관에서 사전 리허설에 들어간다. 공동 리허설 여부는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27일 오후 4시 폐막식에 앞서 우리나라 축구 청소년팀과 일전을 벌일 북한 청소년대표팀이 23일 오후 6시2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30여분간 몸을 풀며 현지 적응 훈련을 가졌다.

선수들과 함께 북측 고위관계자들도 남·북 남여 대표팀간 축구는 물론 개·폐회식이 열릴 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시설들을 둘러봤다.

북측 선수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대해 "아주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한 뒤 "제주도민들의 환대에 감사하고 잘해주셔서 기운이 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세계를 제패한 북한 여자 유도의 영웅 계순희가 월드컵경기장을 방문, 축구 코칭스태프들과 나란히 앉아 축구선수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계순희는 "어릴적 지도보고 제주도가 우리 땅임을 알고 있었다"며 "그리움의 대상이었는데 와보니 좋고 동포애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계순희는 그러나 이날 오후 늦게부터 쌀쌀하게 불어온 제주바람에 대해선 "매섭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제주월드컵경기장(24일)과 제주종합경기장(25일)에서 두 차례 경기를 치를 북한 여자 축구선수단은 23일 오후 5시 30분께 제주종합경기장을 둘러보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돌입.

선수단은 그러나 평화콘서트 개막 시간에 밀려 정작 그라운드는 밟아보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분위기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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