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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염원 타오른다민족평화축전 북 참가단 어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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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10-23 (목) 21:31:11 | 승인 2003-10-23 (목) 21:31:11 | 최종수정 (목)
한라와 백두에서 평화와 통일의 염원을 담고 채화된 축전 봉화가 평화의 땅 제주에 세차게 타올라라.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이하 민족평화축전)이 23일 오전 11시 북측 참가단 190명이 고려민항편으로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면서 본격 개막됐다.

북측 참가단은 도착성명을 통해 “민족평화축전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를 장식하는 또하나의 커다란 경사로 평화와 통일을 향한 시대의 흐름에 이바지 할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주는 민족사의 갈피마다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겨온 곳”이라며 “백두와 한라에서 타오른 축전 봉화는 핏줄도, 언어도,력사와 문화도 하나인 우리 민족의 단일성을 지키고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겨레, 우리민족의 지향과 의지를 담아 제주의 하늘가에 더 세차게 타오를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북측참가단 숙소인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남측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오찬에서 이연택·김원웅 공동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족평화축전이 평화통일을 한층 가깝게 할수 있는 지름길을 여는 축전이 되기를 바라며, 남북이 하나되어 제주벌판을 감동이 꽃들이 만발한 들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영대 북측 단장은 답사를 통해 “아름다운 삼천리 조국의 최남단 제주도는 지리적으로는 멀어도 우리 가슴속에는 가깝고 친근한 고장”이라며 “자주와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백두와 한라에서 번영과 통일이 시대를 열자”고 화답했다.

민족평화축전이 공식 개막되는 오늘(24일)은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북측 미술·수공예품 전시회가 개막되며 오후 2시 북군 종합운동장에서 씨름·그네·널뛰기 등 민속경기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남북 여자축구경기가 열리면서 민족평화축전 무드가 달아오르게 된다.

여자축구경기 하프타임때는 서귀포여고생 300여명이‘해녀춤’ 공연을 펼친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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