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신혼여행을 오던 신랑이 비행기안에서 다른 승객과 시비 끝에 이를 말리는 승무원을 폭행,제주에 도착하자 파출소로 직행.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울산발 제주행 대한항공편에 올랐던 한모씨(29·울산시 북구)는 술김에 앞좌석 승객과 승강이를 벌이다 승무원 정모씨(42)가 “소란을 중지하지 않으면 수갑을 채워 감방에 보내겠다”는 말에 격분,정씨에게 발길질.
경찰 주변에서는 “일생 단 한번밖에 없는 신혼여행기간중에 순간을 참지 못한 행동으로 첫 도착지가 결국 파출소행을 자초했다”며 쓴소리.<박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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