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탑동 청소년푸른쉼터에 ‘상설 청소년 축제의 광장’이 운영된다.

 제주시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청소년 푸른쉼터에 청소년 축제의 광장을 상설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시의 ‘상설 청소년 축제의 광장’은 청소년들이 방과후 놀이공간이 부족하고 일정 장소에 상설적인 놀이공간을 조성,보다 건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다.

 또한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해 외지거나 숨어하는 놀이가 아닌 공개된 장소에서 문화·예술적 감각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ㄸ도 담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마을 제주도지부 주관으로 다양한 월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월 2∼3회에 걸쳐 운영될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가요와 백댄스는 내가 최고,또래 한마당 바스킷 3점슛,청소년 생활족구대회,가요제와 댄스·게임등 레크리에이션 축제등이다.

 또한 수직고공물 로켓발사대회도 마련하고 있는데 올해는 11월말까지 비날씨등을 감안,총 20회의 행사를 치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축제광장 운영에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관건”이라며 “이번 사업이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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