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오가닉코튼’ 인기…민감성 아토피 트러블 피부는 순한 아기로션으로 보습 철저히

2020-07-14     황정은 기자

시원한 여름 유아옷을 찾는 부모들 사이에서 '오가닉 코튼' 소재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오가닉 코튼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수년 동안 재배된 유기농 목화를 말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올 여름 유아복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피부층이 얇고 땀을 더 많이 흘리므로 다양한 피부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합성섬유 재질보다는 오가닉 코튼이나 밤부 등 친환경 소재의 유아옷이 여름철 아이의 피부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이 피부에 자극이 덜 가고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히는 것이 좋다.

오가닉 코튼처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소재를 찾는 것 외에도 건조한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가장 많이 알려진 스킨케어 방법으로는 피부 장벽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아기 보습제를 꾸준히 발라 건조함을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또 유아 피부 건조 증상이나 아토피피부염 등의 피부 질환이 있다면 피부 세정 및 보습에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심한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신생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증상 발견 초기부터 키즈크림 등 베이비케어 전용 제품으로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조한 유아 스킨케어에 필요한 보습제의 경우 약국을 비롯해 드럭스토어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아기 얼굴로션부터 고보습크림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지만, 추천 순위 제품을 무작정 고르기 보다는 성분과 제형을 충분히 비교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 중에서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아기크림으로 아토트로의 ‘ATOTRO 페이스로션’이 눈길을 끈다. EWG 그린 등급 포뮬러로 순한 성분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피부 진정과 보습에 효과적인 식물성 보습 성분 및 특허성분 함유로 아이들로션 인생템으로 손꼽힌다.

아토트로 페이스로션은 건조함으로 인한 간지러움 등 피부트러블로 민감한 피부에 수분보습막을 형성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얼굴 뿐만 아니라 건조하고 예민한 부위에 덧발라도 자극이 없는 순한 주니어로션으로 아이부터 성인 여성, 남성까지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케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피부 전문가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아토피 피부에 좋은 피부 관리법의 핵심은 보습이므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고보습로션을 꾸준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라며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땐 반드시 피부에 선크림을 발라주되 보습 로션을 더해주면 충분한 보습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