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애월항 바다에 빠진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됐다.10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5시35분께 애월항 인근 바다에서 SUV 차량 안에 숨져 있던 60대 남성 1명이 발견됐다.제주해경은 지난 9일 오후 4시10분께 해양오염 신고를 접수하고 애월항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수중에 빠져 있던 차량에서 부패가 진행된 시신을 확인하고 수습했다.조사 결과 해당 차량은 약 2주 전에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0 16:27
-
서귀포시 성산읍내 한 농막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9일 오후 6시11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내 한 농막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현장에 출동한 소방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완진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25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0 16:25
-
월세를 인상하겠다는 말에 격분, 여관주인과 다투다 둔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9일 살인미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6시 30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한 여관에서 숙박비를 올리려는 60대 여관 주인 B씨와 다투던 중 둔기로 머리를 두 차례 가격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당시 이를 목격한 다른 숙박객의 제지로 다행히 B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여관 주인을 살해해 교도소에서 편하게 살 생각이었다"고 진술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09 19:56
-
우도 비양도 인근 암초에 걸려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선원 전원이 모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8일 밤 10시23분 경 우도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지점에서 암초에 걸린 선박 A호(45t, 한림선적, 승선원 13명)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사고 선박은 9일 오전 9시 49분 경 해수면이 높아지는 만조 시기에 맞춰 민간어선을 이용해 안전해역으로 이동됐으며, 출동한 해경은 선박 내 유동 물체에 대한 고정작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섰다.좌초선박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13명 모두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09 19:47
-
아내가 검거된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 비방 낙서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구속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이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자신의 차에 '동부경찰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등을 적고 번호판을 가린 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40여분간 차를 몰다 오후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경찰은 A씨가 하차 요구에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4.09 19:10
-
#1. 제주시 노형동 시민 최모씨(27)는 최근 한 출장세차 업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출장세차를 맡긴 뒤 차량 일부가 긁히거나 선팅이 벗겨지는 등 훼손을 발견했지만 업체는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씨는 보상을 요구할 계획이었으나 업체가 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찾지 못한 데다 업체도 강하게 반발하면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했다.#2.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하는 김모씨(59)는 최근 출장세차에 맡겼던 차량을 보고 경악했다. 차량 오염이 심하다는 이유로 5만원이었던 요금을 2만원 추가해 7만원에 맡겻지만 오염물질이 곳곳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5
-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전국 청소년들이 제주에서 안산까지 416㎞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장정을 시작했다.4.16 청소년 자전거순례단은 9일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 앞에서 '집으로 가는 길'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를 처음 접했을 때의 슬픔과 무력감을 딛고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27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자전거순례단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주에서 안산까지 7박 8일간 416㎞를 자전거를 타고 달린다.안산 도착 후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서 진행될 4160인 시민 합창에도 참여한다.현재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41
-
제주지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일인 10일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선거일인 10일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가끔 구름많고 평년보다 따뜻하겠다고 9일 예보했다.다만 11일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1도 내외(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18도(평년 16~18도)가 되겠으며,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3도(평년 9~11도), 낮 최고기온은 18~20도(평년 16~18도)가 되겠다.기상청 관계자는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9 18:15
-
최근 제주지역 고사리 채취객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43분께 80대 여성이 서귀포시 안덕면 남송이오름 인근에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소방과 경찰·군 등이 투입돼 해당 오름 인근 일대에서 A씨를 찾기 위한 공동수색을 벌였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다음날인 9일 오후 1시께 A씨의 아들로부터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이 119구급대를 통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의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9 17:46
-
제주경찰청·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 업무협약 체결제주지역 드론을 활용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관련 기관들이 맞손을 잡았다.제주경찰청은 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도내 5개 드론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경찰과 소방이 긴밀히 협업하고 최근 관련 법 개정으로 드론 활용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에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드론 장비를 활용한 항공정찰과 112·119 상황실에 구축된 영상 연계 시스템으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다. 드론 전문 교육기관의 경우 전문인력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6:51
-
제주에서 술에 취해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이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2동 한 도로에서 제22대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선거운동원 5명에게 침을 뱉거나 욕설을 하며 몸을 밀치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다.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9 15:52
-
속보-쓰레기 투기로 인한 버려진 시민 양심 등으로 빈축을 샀던 가운데(본보 2024년 4월 5일자 5면)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A빌딩 기계식 주차장과 인도의 쓰레기들이 수거되면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주차장이 폐쇄 조치됐다. 서귀동 중앙초등학교 인근 행인이 오가는 인도와 도로가 맞닿아 있는 A빌딩이 건축주와 시공사, 하청 업체 간의 분쟁으로 준공된지 6년이 지났지만 유치권 행사 등으로 문을 열지 못하는 사이 시민과 상인들이 각종 생활 폐기물과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 등이 산더미처럼 쌓인 것도 모자라 인도에까지 넘쳐 인근
사회종합
김법수 기자
2024.04.08 20:59
-
제주 바다에서 돌고래에 과도하게 접근한 관광선박이 또 적발됐다.8일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4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환태평양평화공원 앞 해상에서 한 관광선박이 제주 남방큰돌고래 무리에 접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해당 관광 선박은 뱃머리에 부딪혀 생기는 물살에 돌고래를 헤엄치게 하는 '선수파 타기'를 유도했으며, 관객들은 탄성을 질렀다고 핫핑크돌핀스는 설명했다.해양생태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관광선박은 남방큰돌고래들의 선수파 타기를 유도해서는 안 되며, 300미터 이내에서는 엔진을 꺼야 하고, 50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53
-
제주도민이 직접 소방 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소통창구가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설됐다.제주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 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내 답변을 등록한다.검토된 의견은 향후 업무계획 및 정책에 반영되며,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진다.고민자 제주소방안전본부장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23
-
"부정확한 버스시간표 때문에 버스를 놓쳐 귀한 시간 버렸습니다"제주지역 일부 버스정류장에서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다른 시간표가 부착돼 승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7일 제주시 노형동의 '정든마을3단지' 버스정류장에는 시행일이 2019년 4월 24일이라고 적힌 버스시간표가 붙어 있었다.하지만 해당 노선 시간표는 현재 운영되는 실제 버스 운행 시간과 차이가 있었다. 해당 시간표에 적힌 백록초 기준 '13:41'라고 적힌 정차 시간은 실제 오후 2시43분으로 1시간 이상 차이가 났다.최근 제주도 인터넷 신문고인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08 18:10
-
제주에서 조산 위험에 처한 30대 임신부 환자가 서울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7일 오전 9시50분께 제주도내 한 병원으로부터 A씨가 조산 위험에 처해 서울지역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해당 병원은 신생아 중환자실이 마련돼 있지 않아 A씨 수용이 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소방은 당일인 7일 오후 1시46분께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서울119 구급대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서울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8 17:26
-
서귀포시 대천동에서 60대 남성이 파쇄작업 중 손목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7일 오전 9시36분께 파쇄작업 중이던 A씨가 손목이 절단됐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 이에 소방은 A씨를 도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최근 5년간(2019~2023년) 제주도내 파쇄기 안전사고는 모두 70건으로 연평균 14건이 발생했다. 파쇄기 안전사고는 농번기철인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전체의 54.3%(38건)를 차지했다.파쇄기 사용시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08 17:25
-
오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제주지역 소방 안전대책이 추진된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도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완료하고 선거일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소방은 도내 투·개표소 275곳의 화재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했다.이를 통해 소화기, 자동 화재탐지시설, 옥내 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피난·방화시설 및 비상구 개방 등 대피시설 확보 여부를 점검했다.조사 결과 불량대상에 대한 조치명령을 통해 위험 요인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08 16:35
-
아내가 검거된 것에 앙심을 품고 경찰 비방 낙서로 도배된 차량을 몰고 다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50분께 제주 시내에서 스프레이로 자신의 차에 '동부경찰서' '조현병 환자' '감금' '납치' 등을 적고 번호판을 가린 채 몰고 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제주시 아라동에서부터 40여분간 차를 몰다 오후 12시35분께 동부경찰서에 도착했다.경찰은 A씨가 하차 요구에 불응하
사건/사고
고기욱 기자
2024.04.08 16:28
-
제22대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유세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후보자들의 아침 유세 일정을 이어가기 위해 밤늦게까지 차량을 유세지역 인근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최근 늦은 시간대 제주지역 한 횡단보도 앞에는 모 후보자의 유세차량 한 대가 인도 한가운데를 가로막은 채 주차되면서 성인 남성 한 명이 지나가기 버거운 정도였다.특히 도내 한 지역구의 경우 모든 후보자의 유세차량이 주차장이 아닌 인도를 침범해 불법 주차한 상황도 빚어졌다.이 때문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07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