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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다큐멘터리 영화 '돌들이 말할 때까지'가 17일 제주를 비롯한 전국 92개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이번 영화는 2013년 오멸 감독의 제주4·3극영화 '지슬' 이후 11년 만이다.제주지역의 경우 제주CGV, 노형CGV, 롯데시네마 연동, 롯데시네마 서귀포, 한림 작은 영화관 등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한편 제주4·3도민연대(대표 양동윤)는 제주4·3의 진실을 영상에 담아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전국 개봉'을 요구한 바 있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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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4·3언론상 대상 수상작에 제주CBS 노컷뉴스 고상현 기자의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가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과 한국기자협회, 제주도기자협회는 17일 제2회 4·3언론상 대상을 비롯해 본상(방송·영상, 신문·출판), 신인상, 공로상 등 부문 수상작을 공개했다.대상을 수상한 제주CBS 노컷뉴스 '4·3밀항인의 기록-경계를 넘어서'는 일본 현지에서 유령 같은 존재였던 4·3밀항인을 추적해 2019~2023년 제주도뿐 아니라 일본 대마도, 오사카 등 현지에서 수년간 취재한 기획물이다.4·3 당시 도민들이 일본으로
사회
김수환 기자
2024.04.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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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우리 사회는 얼마나 안전해졌나요? 참사를 잊지 않고 책임질 사람이 책임질 때 비극이 반복되지 않을 것입니다"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16일 제주에서도 추모 물결이 일었다.이날 제주 세월호 기억관에서는 '제주기억식'이 열려 추모객들로 북적였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가 주최하고 세월호 제주기억관 10주기 준비위원회가 주관한 '우리는 세월호를 노랑노랑해' 프로젝트의 마지막 추모 일정이다.프로젝트에서는 지난 9일 '4.16 청소년 자전거 순례단'이 제주항에서 출발해 7박 8일간 순례길을 달렸고, 세월호 제주 기억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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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유흥주점을 영업하는 업소가 수십여 곳에 달하면서 학생 교육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15일 늦은 저녁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 인근에는 책가방을 멘 학생들이 유흥주점으로 빽빽하게 채워진 거리를 지나고 있었다.길게 늘어진 유흥주점을 보고 놀라 다른 길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학생들도 일부 목격할 수 있었다.해당 초등학교 졸업생 허모씨(남·20대)는 "십여년 전 학교 재학 당시에도 초등학교 인근 거리에 유흥업소가 많이 들어서 있었다"며 "현재도 유흥업소가 많이 위치해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 아이들 교육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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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제주·전라권역에 해당하는 TBN 제주교통방송(사장 현병주)이 2024년 상반기 신규직원 7명을 공개 채용한다.세부적으로 △편성 제작(PD) 신입직 2명 △편성 제작(기자) 신입직 1명 △방송 기술 신입직 4명 등 총 7명이다.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홈페이지(https://koroad.saramin.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이후 온라인을 통한 서류심사와 서울에서 예정된 필기시험 및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근무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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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형동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40대 남성이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A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노형동 한 오피스텔에서 불특정 남성들에게 성매매 대금 12만원에서 최대 6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해 오피스텔에 거주하게 하는가 하면 경찰의 단속망을 피하기 위해 텔레그램 등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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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수상레저 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에 나선다.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이달 19~20일 이틀간 지역내 주요 동력수상레저기구 입·출항지에서 '찾아가는 안전 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지역 3~4월에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모두 16건이 발생했다.사고별 발생 건수는 기관 고장이 11건(68%), 표류 4건(25%), 침수 1건(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해경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전문 수리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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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80대 여성이 차에 부딪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9시께 7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제주시 연동 한 횡단보도 앞에서 불법유턴을 하다 보행하던 80대 여성 B씨를 충돌했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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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며 '게임 사업에 투자하면 큰 수익을 내게 해주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다수의 피해자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챈 사기꾼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홍은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피해자 46명을 속여 투자금이나 차용금 명목으로 총 45억원을 편취한 혐의다.이 과정에서 A씨는 "게임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을 지급하고 원금도 보장해 주겠다" "개발한 프로그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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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도내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모두 1372곳에 맞춤형 화재 대피 용품을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소방과 양 행정시, 교육청, 관련 협회 등 협력을 바탕으로 피난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피난 안전 방안을 구축하기위해 추진됐다.제주소방은 지난 12일 제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방연마스크 착용법 및 긴급 이송시트 사용법 시연과 대상별 보급수량, 보급방법 등을 논의했다.특히 화재 발생시 유독가스 흡입을 막는 방연마스크는 모든 시설에 보급되고, 요양병원에는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환자들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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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세계산재 사망 노동자 추모의 날을 맞아 안전한 사회·일터를 만들기 위해 생명·안전을 보장하는 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안전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촉구했다.이날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는 노동자가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 또 시민이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지 못한 채 현실은 거꾸로 흘러가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반복되는 중대재해를 멈추기 위해 전 사회적 투쟁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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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고 지인과 주먹다짐을 벌인 현직 해경이 수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30대 남성 A순경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함께 싸운 지인 B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지난 5일 0시 경, 서귀포시 표선면 소재 제주해양경찰청 수련원 주차장에서 B씨와 다투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인 B씨 등과 해경 수련원에 투숙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순경과 B씨는 저녁을 겸해 술을 마신 후 의견 충돌로 다투다 주먹다짐까지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이 싸우
사건/사고
김법수 기자
2024.04.1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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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유찰로 표류하고 있는 '365 민관협력 의원'과 관련해 제주 의료 노조가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공공병원 협력형 운영모델' 운영과 토론회·공청회를 제안했다.의료연대 제주는 "'관이 시설과 장비를 넣으면 민이 알아서 잘할 것이다'라는 생각이 현재 의료 현실에서 허상일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제주대학교병원, 서귀포의료원, 제주의료원, 제주권역 재활병원이 협력해 운영하는 방법으로, 요일을 구분해 다양한 진료과를 열어 대정읍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병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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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어린이집 10곳 중 8곳이 스쿨존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도로교통법상 어린이집은 정원이 100명 이상일 경우에 한해 스쿨존 지정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15일 제주도와 제주도자치경찰단 등에 따르면 제주도내 스쿨존으로 지정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는 각각 119곳, 121곳으로 집계됐다. 대다수의 학교가 스쿨존으로 지정되는 등 어린이집 스쿨존 지정률과 대조적인 상황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경우 정원에 상관없이 스쿨존으로 지정하게 되면서다.실제 어린이집의 경우 전체 408곳 가운데 스쿨존으로 지정된 어린이집은 93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1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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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선박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면서 사고 위험도 지속된다는 지적이다.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제주지역에서는 매년 승선 인원을 초과하거나 과적한 채 선박을 운항하는 사례가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에서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운항하다 적발된 선박은 2019년 11척, 2020년 11척, 2021년 16척, 2022년 6척, 지난해 6척으로 매년 끊이지 않고 있다.같은 기간 과적하거나 고박 지침을 위반한 선박은 2019년 2척, 2020년 6척, 2021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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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법 2019년 시행…과태료 상향 등 처벌 강화 담겨최근 3년간 2295건 적발 지난해 급증…화재 시 피해 우려제주도소방안전본부, 일제 단속 예고…"골든타임 등 확보"제주지역 소화전 등 소방 용수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처벌이 강화됐지만 이 같은 행위는 만연한 실정이다.1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8월 1일부터 소방 시설 주변에서의 정차 및 주차 시 과태료를 상향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고 있다.세부적으로 과태료는 승합차 4만원에서 9만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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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죄로 복역하고 출소한 뒤 또 다시 사기 행각을 벌인 2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명품가방과 스쿠버 장비, 상품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피해자 13명으로부터 약 73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 신고를 받은 경찰은 통신 수사 등을 통해 A씨가 경남 통영에서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 잠복 수사를 벌여 지난 8일 검거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사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4.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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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지난해 연안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54% 증가하는 등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해경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연안 안전사고는 2021년 108건(사망 16명), 2022년 70건(사망 11명), 지난해 68건(사망 17명)이다. 안전사고 건수는 지속 감소 추세지만 지난해 사망자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사망사고 중에서는 추락 익수(음주, 낚시,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5건으로 34%를 차지했다.이에 제주해경청은 관광 성수기를 대비해 실질적인 사고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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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사장 고흥범)은 올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받으며 2012년 1주기, 2016년 2주기, 2020년 3주기에 이어 4회 연속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4년 주기로 시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과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다.특히 이번 평가에서 한국병원은 종합병원 필수 항목 11개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등급의 결과를 달성하며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의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4.15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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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제한조건을 위반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15일 밝혔다.제주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A호(97t·승선원 8명)와 B호(97t·승선원 8명)는 지난 13일 오후 2시44분께 차귀도 북서쪽 약 115㎞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 제한조건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해경은 검문검색을 하던 중 이들 어선을 적발한 것이다.조사 결과 A호는 조업 횟수를 다르게 기재하고 조업 위치와 시간을 임의로 작성했다. B호의 경우 조업 종료 후 2시간 이내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15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