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전 큰 비로 침수 피해 올해도 집안까지 물 차올라 배수로 확장해도 변화 없어…행정 "준설 검토" 전해와"집 근처 도로 배수시설을 개선했지만 1년전과 똑같은 침수피해를 입었습니다"서귀포시 성산읍 수산리에 거주하는 김모씨(50·여)는 지난 5일 성산읍 지역에 1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빗물이 역류해 집안까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문제는 1년전과 같은 현상 반복됐다는 것이다. 지난해 7월12일에도 집중호우로 빗물이 역류해 김씨의 집 주방까지 물이 차올라 불편을 겪었다. 이에 성산읍에 민원을 제기했고 성
사회
김정희 기자
2017.07.10 18:01
-
업종 변경·자금 융통 등 자구책 마련 혈안손님감소로 권리금 떨어져 내놓지도 못해중국의 '방한금지령'이 장기화되면서 제주시 바오젠거리 상인들의 속앓이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매출이 반토막 났지만 매년 오르던 임대료는 요지부동인데다 권리금마저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면서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생존 자구책 마련 혈안10일 제주시 바오젠거리를 확인한 결과 입구에 '점포 정리'를 써 붙인 가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옷가게, 기념품점 등 유커 감소로 직격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10 17:54
-
8일 화물트럭 추락 사고'페이드 현상' 원인 추정속보=최근 제주대학교병원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화물트럭 추락 사고 당시 운전자의 순간적인 판단이 더 큰 피해를 막아낸 것으로 확인됐다.또 사고 원인이 지난 2014년 사고 발생지점 인근에서 7명의 사상자를 낸 화물트럭 사고와 마찬가지로 브레이크 과열에 따른 오작동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8일 오전 11시6분께 제주시 아라동 제주대학교병원 앞 사거리에서 이모씨(33)가 몰던 화물트럭이 도로 옆 임야로 추락했다(본보 7월10일자 5면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10 17:54
-
정비 사업비 357억6000만원 투입 불구 시설물 파손 '심각'주·정차 단속규정 없어 단속 전무·공사현장 등 통행 '위험'최근 제주도 내외에서 많은 자전거마니아에게 인기있는 '제주 환상 자전거길'이 허술한 관리 등으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불편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제주 환상 자전거길'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5년 11월에 개통됐으며 해안을 따라 제주의 경치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유지·보수 등 관리가 미흡해 많은 위험에 노출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10 17:48
-
어선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카자흐스탄인 2명이 적발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후 2시8분께 제주시 서해안로에서 도외로 불법 이동을 시도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카자흐스탄 국적 사비토브씨(27) 등 2명을 붙잡았다.제주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인천에서 제주로 온 뒤 4개월 간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다 이날 제주시 도두항에서 어선을 이용해 다른 지방으로 불법 이동을 시도한 혐의다.제주해경안전서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외국인 2명이 어선을 이용해 육지로 나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07.10 17:35
-
10일 오전 8시50분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해안도로 갯바위에서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폐그물에 걸린 채 발견됐다.제주해경안전서에 따르면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은 몸길이 77㎝, 너비 60㎝의 수컷으로, 외상 등 포획 흔적은 없었다.제주해경안전서는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구좌읍사무소에 인계했다. 고경호 기자
사건/사고
고경호 기자
2017.07.10 17:24
-
제주지법 형사2단독 황미정 판사는 다수의 위조 신용카드로 귀금속 등을 구매한 혐의(사기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등)로 기소된 중국인 장모씨(27)와 순모씨(28)씨에게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22일 중국에서 위조된 신용카드 16매를 소지하고 무사증 입국해 같은달 23∼24일 이틀간 제주시내 귀금속점 4곳에서 8차례에 걸쳐 108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위조신용카드로 구매한 혐의다. 황미정 판사는 "피고인들이 카드 거래의 본질인 신용을 해하고, 유통거래질서를 어지럽게 해 엄히 처벌해야 한다"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10 17:24
-
10일 아침 29.2도 1969년 8월 이후 최고장마철 누적 강수량 평년 20% 수준 그쳐제주지역 일 최저기온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29도를 웃도는 등 밤낮 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장맛비 대신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민들의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 아침 최저기온이 29.2도를 기록해 1969년 8월12일(29.5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최저기온을 보였다.관측 이래 7월 들어서는 가장 높은 아침 최저기온으로 기록됐다.이날 제주시 낮 최고기온도
사회
한 권 기자
2017.07.10 16:43
-
제주자치경찰이 주요 관광지 치안센터를 확대하는 등 관광치안을 강화한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시 용두암과 탐라문화광장,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등 총 3곳에 치안센터를 신설한다고 10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 치안센터를 운영한 결과 내·외국인 기초질서 위반 행위 예방과 치안 확보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게 됐다.자치경찰은 이번 치안센터 확대를 통해 치안센터 주변을 도보순찰, 기동순찰 권역으로 세분화하고 탐라문화광장 주변 노숙 우려자들의 주취소란 행위 등을 적극 제지하
사회
한 권 기자
2017.07.10 16:02
-
서귀포경찰서는 10일 약국에서 스마트폰을 훔친한 혐의(절도)로 이모씨(57·여)를 입건해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1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신영로 모 약국에서 약국 직원 문모씨가 의자 위에 놓아둔 시가 5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정희 기자
사건/사고
김정희 기자
2017.07.10 12:54
-
제주주민자치연대 10일 논평제주주민자치연대는 10일 논평을 내고 "2018년 6월부터 지방선거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2017년 하반기에 행정체제 개편 논의와 주민투표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주민자치연대는 "제왕적 도지사의 폐해를 줄이고 풀뿌리 지방자치를 회복하기 위해선 행정시장 직선제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는 만큼 법인격 있는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제주도민들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추진 계획을 밝혀야 한
사회종합
한 권 기자
2017.07.10 10:49
-
9일 오전 2시15분께 추자도에 거주하는 박모씨(79)가 뇌졸중 및 뇌출혈 의심 증세를 보여 제주해양경비안전서가 긴급 후송했다.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안전서는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100t)을 급파, 황씨를 이날 오전 5시55분께 제주항으로 이송해 119에 인계했다.제주해경서에 따르면 박씨는 간암을 앓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양경익 기자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17.07.09 18:03
-
지난 주말 제주에서 해상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8일 오전 11시20분께 제주시 우도면 하고수동해수욕장 앞 50m 해상에서 관광객 박모씨(48) 등 일가족 3명이 탑승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와 인근에 배치된 민간 구조원 등이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박씨 가족을 모두 구조했다.이보다 앞서 7일에는 제주시 용담해수사우나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도민 김모씨(64)가 바다에 빠진 관광객 김모씨(46)를 발견해 119를 통해 제주해경서 상황실로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서는 인명구조 장비를 이용해 김씨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09 18:03
-
여름을 맞아 해상 레저 활동 수요가 높아지면서 '패들보드' 무등록 영업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길고 좁은 모양의 '패들보드'는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이용 가능해 레저용 기구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8일 오후 1시30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에서 사전 등록 없이 패들보드를 빌려준 혐의(수상레저안전법 위반)로 강모씨(35)를 적발했다.강씨는 이날 관광객 2명에게 한 사람당 5만원씩 받고 패들보드를 빌려준 혐의다.이보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무등록 수상레저사업자 임모씨(34)로부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17.07.09 18:03
-
금융·회계 전문가 참여 위원회 구성 계획…법적 근거 없어 논란 가중막바지 절차 진행 중인 오라관광단지에 적용 방침…향후 제도화 추진제주도가 최근 제주도의회가 요구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자본검증 방식이나 수위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하지 못해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규제에 이어 자본검증 강화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투자 자금에 대한 검증제도를 추가로 계획, 투자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
사회종합
윤주형 기자
2017.07.09 17:51
-
민선 6기 '공존'보다 '청정' 우선…각종 개발 제동외국인 투자유치 실적 하락…국제자유도시 퇴색제주국제자유도시의 투자 매력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특별자치도의 추진동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가 추구하는 제주국제자유도시는 사람·상품·자본의 국제적 이동과 기업 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지역임에도 민선 6기 제주도정 들어 '공존'보다는 '청정'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각종 개발에 제
사회종합
윤주형 기자
2017.07.09 17:47
-
7일 안전모 미착용 7건 적발경찰이 우도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 강화에 나섰다.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우도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단속을 벌여 안전모 미착용 7건을 적발, 범칙금을 부과했다.또 경찰은 이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자체 제작해 선착장 및 대여업체에 배부했다.경찰 관계자는 "우도지역의 교통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음주·무면허 운전, 안전모·안전띠 미착용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사회종합
고경호 기자
2017.07.09 16:16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 등 제주도내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성범죄 전담팀이 운영된다.제주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2개월간 '카메라 등 이용 촬영범죄(몰카)' 등 성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여성청소년·형사·생활안전 기능 합동 전담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전담팀은 운용중인 카메라 탐지장비를 활용해 피서지 등 성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한다.이와 함께 물놀이가 집중되는 오후시간 등에 거점근무, 사복순찰 등을 통해 범죄 예방·검거활동도 병행한다.앞서 제주경찰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
사회
한 권 기자
2017.07.09 16:15
-
평가단 대표 제주 최종 실사서 긍정 평가해녀안전대책 우수 시책 등 추진성과 호평제주도가 아시아 최초로 도전하는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이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국제안전도시공인 평가단 대표 최종 실사에서 그동안의 안전도시 추진 성과를 인정받는 등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위한 총괄보고회가 열렸다.이번 총괄보고회는 지난 3월 1차 실사에 이은 마지막 평가로, 국내·외 ISCCC(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공인 평가위원 4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지자체 관계자 20여명
사회
한 권 기자
2017.07.09 16:13
-
서울중앙지법 7일 ICC jeju-부영호텔간 지하도서 소유권 소송 현장검증 진행소유권 놓고 부영 ICC 소송전 지난해 12월 완공 불구 분쟁마무리까지 사용 못해국제회의 유치와 관광객 편의 등을 위해 조성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부영호텔(옛 앵커호텔)를 잇는 지하도가 완공된지 6개월이 지나도록 법정싸움으로 막혀있다.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부영주택은 ICC센터 지하와 부영호텔을 잇는 지하도의 소유권을 놓고 소송을 진행중이다. 심리를 맡은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일 현장검증을 진행했다.이날 현장검증에서는 서울중앙지법 황혜민 판사
사회
김용현 기자
2017.07.09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