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CF 촬영차 미녀 모델들과 호흡

   
 
   
 
독일 월드컵의 ‘싸이월드 응원대장’ 싸이가 이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갔다.

싸이의 소속사인 야마존 뮤직은 28일 “싸이가 최근 기아자동차와 3개월 단발에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으로 전속 모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속 모델 첫 ‘작품’은 지난 1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촬영된 승용차 ‘세라토’의 CF.

라스베이거스 도심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의 컨셉트는 ‘외국 모델들을 유혹하는 멋진 남자 싸이’. 특유의 표정과 동작으로 8등신의 미녀 모델들을 세라토에 태우는 장면을 연출했다.

기아자동차 측은 “싸이의 역동적인 이미지가 기아차가 추구하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려 젊은 고객층에 어필하는 연예인이라고 판단했다”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싸이는 7월 초 방송을 탈 이번 CF의 음악도 직접 작사, 작곡한 바 있다.

독일 월드컵 한국의 조별 예선전 기간 중 응원전 섭외 1순위로 꼽히기도 했던 싸이는 현재 7월 중 발매될 4집 앨범을 준비 중이다.<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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