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고등부 선수들의 육성 기반이 다져진 만큼 레슬링이 확실한 효자종목 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레슬링협회 양훈모 회장(GT그룹 감사)은 “올해는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 를 유치하고,4월 또는 5월 중에 도내 회장기 대회를 신설하겠다”고 새해 역점 추진 사업을 밝혔다.
양 회장은 또 “올해 안에 세계대회 유치를 추진,오는 2001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제 주에서 개최할 계획”이라며 “현재 대한레슬링협회와 세계대회 유치 문제를 협의하 고 있다”고 말했다.
“98·99체전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둬 이제는 타 시도에서도 제주를 새로운 다 크호스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힌 양 회장은 “올해 체전에서도 지난해와 비슷한 성 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세워놓고 있다”고 소개했다. 양 회장은 이어 “99년 한해동안 각종 전국대회에서 모두 30여개의 메달을 거둬들 였다”며 “중학부 선수들의 기본기가 탄탄해 앞으로도 당분간은 꾸준한 성적을 기대 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양 회장은 “앞으로 해마다 전국규모의 대회를 유치,레슬링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 다”며 “특히 올 3월 창단예정인 함덕중 팀을 적극적으로 지원,연계육성의 틀을 확 실히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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