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한길중학교가 첨단 컴퓨터교실 등을 갖춘 ‘종합정보처리교육센터’의 문을 여는 등 원생들의 정보처리 능력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한길중학교는 원생들을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신지식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어학실습실과 컴퓨터교실을 연결한 종합정보처리교육센터를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되는 교육센터는 근거리통신망(LAN)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어학실습실과 컴퓨터교실을 연결,원격 영상교육이 가능토록 한 첨단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생활관까지 연결돼 모든 학생이 동시에 학습할 수 있다.

 또 전문강사진 등은 회화위주의 어학교육과 함께 문서작성,정보검색,자료관리 등 컴퓨터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이에따라 한길중학교는 1인1자격증을 갖추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노동부 고용안정센터 등과 협조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자립의 길도 열어줄 계획이다.

 한길중학교 관계자는 “교육센터의 개관으로 원생들의 컴퓨터 능력과 어학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외에도 굴삭기나 지게차 등 중장비교육을 병행하는 만큼 자격증 취득에 따른 취업의 문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정섭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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