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관내 다방들이 윤락을 목적으로 ‘티켓’을 파는등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여론(본보 1월28일자 17면·2월10일자 12면)에 따라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이 대대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서귀포시는 10일 “최근 ‘티켓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여론이 높자 자율정화활동과 계도활동을 통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이달중 다방업소의 건전영업 실천서명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유관기관등에 불법영업 행위 근절을 위한 협조문을 발송한다.

 시는 특히 3월부터 다방업소의 불법영업에 대해 경찰,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집중 현장단속을 벌인다.

 시는 이와함께 4월부터는 집중단속 결과를 분석·보완한뒤 업소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다.

 표선면도 9일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다방업소의 건전 영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표선면 관내 다방업주 26명도 10일 오후 2시부터 표선면사무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자체 정화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이창민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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