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사진자료집 발간

▲ '1996년 4·3 / 탑동광장'
▲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4·3' 표지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는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4·3' 사진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도민들을 대상으로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해왔던 4·3유족회는 올해 처음으로 관련 사진들을 모아 자료집을 출판했다.
 
2부로 구성된 사진자료집에는 1980년부터 최근까지의 4·3특별법 제정, 대통령 사과, 유해 발굴, 위령제 봉행 등 모두 60여점의 사진이 실렸다.
 
정문현 4·3유족회장은 "그동안 4·3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헌신해 온 여러 전문가와 활동가, 유족회원들의 노력이 모여 자료집이 탄생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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