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와 환경보전을 위한 제주범도민회(이하 범도민회,공동대표 임문철·김민호)는 11일 논평을 내고 “광주민방이 제주지역에 TV중계기를 설치,방송권역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범도민회는 이 논평에서 “문화관광부가 기존 지역민방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제주지역 권역확대를 검토하겠다는 것은 지역민방의 경영관리문제를 타지역민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제주의 문화와 독특한 제주민의 삶을 담아낼수 있는 제주민방 설립에 주력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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