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1일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에 김창보 서울고법 판사를 전보 발령하고 제주지법 김상균 수석부장판사를 수원지법 평택지원장으로, 황한식 부장판사를 수원지법 부장판사로 각각 발령했다.

대법원은 또 심우용 남부지원·이정석 서울지법·김재승 성남지원·유용호 의정부지원·정창호 의정부지원·최석문 서울지법 판사를 제주지법 판사로 발령하고 최성종 예비판사를 제주지법 판사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서기호씨를 제주지법 예비판사로 임명했다.

이와함께 대법원은 김용관 제주지법 판사를 광주고법 제주부 판사를 겸임토록하고 이병한 제주지법 판사를 서귀포시법원 판사로, 한주한·강선명 제주지법 판사를 서울지법 판사로 이동 발령했다.

한편 김창보 부장판사(41)는 제주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85년 육군법무관을 시작으로 서울지법 북부지원·제주지법·광주고법 제주부·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쳤다. <고두성 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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